[금요저널] 충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김유진 선수가 2026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유진 선수는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에서 열린 ‘2026 영월 국제여자테니스투어 W15 2차 대회’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 선수를 7-6,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유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연이은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는 등 그간의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회복된 경기력을 보였다.
16강에서는 대회 톱시드인 히로미 아베를 상대로 첫 세트를 1-6으로 내줬지만, 이후 6-4, 6-0으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도 카논 사와시로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6-2, 6-2로 연속 두 세트를 잡아 승부를 뒤집었다.
결승에서는 김다빈 선수를 상대로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8-6으로 앞선 뒤 2세트를 6-3으로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김유진 선수는 “올해 첫 우승을 한국에서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대회 관계자와 트레이너 선생님, 충남도청 팀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부상과 슬럼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멘탈·피지컬 코치의 도움과 충남도청 팀의 지원 속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꾸준히 훈련해 온 김유진 선수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경기력을 높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유진 선수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충남도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일반부 여자 단식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