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자영 경기도의원, “홍보예산 감액, 현장 파급효과까지 살펴야”

전자영 도의원, 도정 홍보비 축소 따른 언론·도의회 ‘풍선효과’ 우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5 09:47




전자영 경기도의원, “홍보예산 감액, 현장 파급효과까지 살펴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전자영 의원은 14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도정 홍보예산 감액이 언론 현장과 도의회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와 의회 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영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울수록 홍보비가 상대적으로 우선적인 감액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정 홍보예산이 줄어들 경우 그에 따른 요구와 부담이 다른 기관이나 부서로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 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도내 다수의 언론사가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고비 배분 규모와 기준에 따라 언론 현장의 불만이나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도 짚었다.

홍보예산 감액 자체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이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향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영 의원은 “도정 홍보비를 줄이면 그에 따른 요구가 의회로 이어지고 의회에서 줄이면 다시 도정으로 부담이 옮겨갈 수 있다”며 “한쪽의 예산만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보다 전체적인 홍보예산 구조와 현장 영향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경기도의회 역시 도의 재정 상황과 예산 편성 구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도정 홍보예산 조정의 여파가 의회와 현장 실무진에게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집행부와 의회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도정이 정책을 제대로 알리고 언론과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 역시 중요한 정무적 과제”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자영 의원은 “2027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경기도와 의회사무처, 도의회가 충분히 소통해 합리적인 홍보예산 운용 방향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