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의 가을, 시민과 함께 물들다…하남시민의 날·이성산성문화제 성료

시민과 함께한 37번째 시민의 날… 하남의 성과 돌아보고 미래 비전 공유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21 10:40




하남의 가을, 시민과 함께 물들다…하남시민의 날·이성산성문화제 성료 (하남시 제공)



[금요저널] 제37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과 ‘2026 하남이성산성문화제’ 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2만1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하남시는 지난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제37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하남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나눴다.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 미사호수공원과 이성산성 일원에서 ‘2026 하남이성산성문화제’를 열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9일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하남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시상, 기념사, 주요 내빈 축하 영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대표 5명이 시민헌장을 함께 낭독하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시정에 기여한 시민 등 67명에게 경기도민상, 하남시민 표창, 감사장, 하남시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어린이문화재단 장학봉 대표이사가 경기도민상을,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감사장을 받았으며 배우 박보경도 하남시 홍보대사로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온 지난 4년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밝혔다.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살기 좋은 도시’평가 3년 연속 수도권 TOP 10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앞으로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교육지원청 개청 지원과 교육 인프라 확충, 복지서비스 확대, 신도시와 원도심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9기에는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잘 사는 도시 하남’을 목표로 지난 4년간 13개 기업을 유치하고 1조 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 10조 원’달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5성급 호텔 조성, 교산 AI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우량기업 유치, 캠프콜번 개발사업 등도 추진해 일자리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 4년의 행정목표는 시민 누구나 하남시에 산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남시를 수도권 최고의 도시이자 잘 사는 일자리·경제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19일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성산성문화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신유, 윤종신, 비비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공연을 펼쳤다.

이성산성문화제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하남의 역사, 미래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미사호수공원과 이성산성 일원에서 진행됐다.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 역사와 예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성산성에서 출토된 고대 타악기 ‘요고’를 활용한 미디어 주제공연과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역사 콘서트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유명 댄서 ‘카니’ 가 특별 MC로 참여한 랜덤플레이댄스에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해 K-팝 챌린지 댄스를 즐겼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 요고 만들기, 유물 발굴, 백제 갑옷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으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역사·관광지를 둘러보는 ‘하남여행버스’도 운영됐다.

행사 기간 미사호수공원과 이성산성 일원에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축제를 즐겼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하남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넘어 새로운 K-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성산성문화제를 하남의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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