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민관협력 추석맞이 나눔·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함께 참여해 취약계층에 명절 성금·성품과 음식을 지원하고 가정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등 경제적 지원과 돌봄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세심히 발굴해, 동별 여건과 대상자 상황에 따라 가구당 3만원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명절 성금·성품을 지원한다.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시름이 깊어진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들도 정성껏 마련한 명절 꾸러미를 들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문을 두드린다.
방배1동, 내곡동 등에서는 제철 과일과 모듬전, 소불고기, 송편 등 명절 음식을 담은 음식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반포1동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효도미용실’과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드는 ‘1인 가구 요리산책’등 따뜻한 맞춤형 동 특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포·방배·양재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는 저소득 취약가구와 1인가구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선물과 특식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핀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아동·가족 체험 부스, 주민들이 함께하는 ‘감동 온 바자회’ 와 물물교환 장터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서초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는 각 동주민센터에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했다.
기부나눔 박스로 주민과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은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과 기업은 오는 10월 7일까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추석에도 나눔의 온기가 지역 구석구석 널리 퍼져, 모든 구민이 소외됨 없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한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