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산문집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 출간… 삶과 문학·행복 담은 단상 107편 수록 지친 청년 세대 질문에 답해… “자신만의 강물 따라 천천히 걸어가라”
등단 55주년을 맞은 ‘풀꽃’ 시인 나태주가 81년 인생 여정을 반추하며 고단한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다정한 위로의 문장을 건넨다.
신작 산문집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는 시인이 지나온 삶과 문학, 사랑과 행복에 관해 기록한 단상 107편을 묶은 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늦은 밤과 새벽 시간을 아껴 쓴 글들을 총 5부에 걸쳐 차곡차곡 담아냈다.
이번 책에서 시인은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삶의 시련을 견뎌내는 지혜를 나누는 한편, 외할머니와 아내, 옛 친구 등 지나온 세월을 채워준 이들을 향한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
특히 저마다의 삶을 흐르는 강물에 비유하며,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향과 속도를 살피며 천천히 걸어갈 것을 권한다.
시인이 직접 고른 시 10편과 명언 10개도 함께 실렸다.
새뮤얼 울먼의 ‘청춘’,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등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온 명시와 피카소, 간디, 넬슨 만델라 등의 통찰을 곁들여 바른 마음가짐을 전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 잘 사는 인생인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가?”는 청년 독자들과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시인에게 가장 자주 건네는 질문이다.
이번 신작은 여든을 넘긴 시인이 삶의 길목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내놓은 온기 어린 응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