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취약노동자 권익 보호 강화…교육부터 법률지원까지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권익 침해에 취약한 노동자를 위해 노동인권교육부터 찾아가는 상담, 무료 법률구조까지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노동시장 진입을 앞둔 청소년·청년을 비롯해 영세사업장 노동자,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특히 대상과 상황에 따라 교육·상담·법률구조를 연계해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알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직업위탁반 특성화고-슬기로운 노동생활’은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위탁반 학생이 근로계약과 임금 등 노동 현장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노동권리를 익히고 노동시장 진입 후 부당 부당한 처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찾아가고 해결하고’는 중소·영세기업이 밀집한 부천테크노파크 등 산업현장에 거점형 방문 상담을 운영해 노동자가 일터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노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법률 지원까지 연계한다.
‘삐뽀삐뽀 출동 노동권리119’는 상담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노동문제에 대해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취약노동자를 우선 대상으로 공인노무사를 통한 무료 법률구조를 지원한다.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은 “노동자가 어려움을 혼자 고민하지 않고 학교와 일터 가까이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노동 현장을 직접 찾아 노동자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돕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권익 침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부터 상담, 법률구조까지 노동자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동권익 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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