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제주도 자원순환 벤치마킹 실시

소각·매립부터 폐배터리까지 자원순환 현장 시찰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30 14:34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제주도 자원순환 벤치마킹 실시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와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소속 김은아·위민경 의원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원순환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아산시의회 의원 6명을 비롯해 아산시 관계 공무원, 호서대학교 구경완 교수,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민구 운영위원장 등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했다.

첫날에는 제주테크노파크 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 센터를 방문해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인증 평가와 재활용 산업 육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를 찾아 제주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비전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 현황 등 탄소중립 정책 전반을 살펴봤다.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환경산림자원국 국장으로부터 제주도의 자원순환 정책과 환경 분야 주요 현안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산시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시 삼도1동 클린하우스·재활용도움센터를 찾아 주민 밀착형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배출 및 관리 방안을 살펴봤다.

이어 제주시 새활용센터를 방문해 업사이클링 기업 육성과 시민 참여형 순환경제 운영 사례를 살펴봤으며 제주에너지누리마당에서는 태양광·풍력·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아 광역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폐열 활용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시찰하며 생활폐기물의 최종 처리 과정과 환경기초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국립제주박물관을 방문해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자원순환과 생태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이번 벤치마킹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아산시 자원순환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천철호 위원장은 “이번 제주도 벤치마킹을 통해 자원순환과 정책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며 “현장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아산시 자원순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벤치마킹의 후속 조치로 2027년 온양2동과 온양5동에 제주형 클린하우스 음식물쓰레기 시스템 RFID를 시범 적용하고 샛들지구와 풍기지구에는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도움센터가 반영될 수 있도록 아산시 자원순환과와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와 연계해 아산시 에너지 정책 로드맵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자원순환·탄소중립 정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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