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및 추천 도서

이제는 우리가 휴머니타리안입니다'

김용상/ 작품미디어/ 232쪽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28 08:31

 

이제는 우리가 휴머니타리안입니다’ 표[지 ](사진=yes24 누리집 캡처)

​기술과 효율이 우선시되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성의 본질을 질문하는 신간 ‘이제는 우리가 휴머니타리안입니다’(김용상 지음, 작품미디어)가 출간됐다.

​이 책은 인도주의를 흔히 떠올리는 '온정주의'나 '관념적 사상'이라는 틀에서 끌어내어, 우리 역사와 삶의 현장에서 인류애를 실천해 온 '휴머니타리안'들의 역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휴머니타리안(Humanitarian)'은 종교와 이념의 벽을 넘어 인류애를 믿고 몸소 실천하는 사람을 뜻한다.

서구의 '휴머니즘'과 '휴머니타리아니즘'이 동양권에서 '인도주의'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살아 움직이는 역동성이 부여되었다고 설명하는 저자는, 인도주의가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 온 개념임을 강조한다.

​책에 따르면 인도주의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단순히 불쌍한 이웃을 돕는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리고, 자신의 개성을 완성하며 자아실현의 기회를 갖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인도주의가 꿈꾸는 가장 적극적이고 아름다운 목표라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우리 역사와 일상 곁에서 빛나는 발자취를 남긴 구체적인 인물들을 오늘날의 무대로 다시 소환한다.

사회의 변화와 함께 꿈틀거리는 실천적 활동으로서의 인도주의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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