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THE WORLD, CONNECT POHANG’ 슬로건 아래 글로벌 축제의 장 마련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10.01 15:58
포항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 10월 3·4일 영일대서 개최 (포항시 제공)
[금요저널] 포항시가 세계 각국의 문화와 MICE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문화·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시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원에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를 개최한다.
‘PLAY THE WORLD, CONNECT POHANG’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이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한편 포항이 국제 행사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MICE 도시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독립 에어돔 형태의 ‘글로벌 홍보관’을 설치해 K-헤리티지, K-레트로 K-웨이브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포항 MICE 산업을 소개하며 향후 POEX를 중심으로 국제회의와 전시·이벤트를 유치해 나갈 비전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에 15개 세계 문화 홍보부스를 조성해 각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알린다.
세계 전통놀이 체험존에서는 중국의 콩쥬, 일본의 켄다마, 베트남의 따가오 등 다양한 해외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포항시 가족센터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 공연을 열어 시민과 관람객들이 여러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행사 첫날인 3일 메인무대에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을 진행한다.
두 전문가는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 포항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포항의 도시적 매력과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짚어보며 관객과 소통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20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전통놀이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대항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등을 활용한 K-PLAY 예선과 대형 다루마오토시·유령권투 등 G-PLAY 결승 미션을 수행하며 문화 교류를 이어간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 in 포항’에서는 방송인 지상렬과 강원석 시인이 출연해 ‘어서와, 포항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포항의 매력과 여행 이야기를 나눈다.
축제의 마지막 순서로 DJ와 함께하는 ‘지구촌 비트클럽’을 진행해 국적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을 완성한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세계 문화를 즐기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POEX를 중심으로 포항이 지닌 관광과 문화, 산업자원을 MICE 콘텐츠와 연계해 글로벌 문화·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포항의 관광·문화·산업자원과 연계한 MICE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