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에 세계 바이오 석학 집결…포항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6 개최

신약∙엑소좀∙바이오헬스∙재생의학∙바이오프린팅∙이온채널 등 바이오 연구 총 망라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1 15:58




포항에 세계 바이오 석학 집결…포항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6 개최 (포항시 제공)



[금요저널]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스텍은 1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포항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6’을 개최했다.

포스텍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서로 다른 연구 분야를 연결하고 글로벌 교류와 협력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오 연구자와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조기반 신약개발 △엑소좀 △바이오헬스 △첨단 재생의학·바이오프린팅 △바이오의공학 △이온채널 중개연구 등 6개 분야의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난 7월 과기부 공모에 선정된 ‘차세대 식물 엑소좀 기술개발 및 실증 연계 핵심 거점 구축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식물 엑소좀 거점 구축’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2030년까지 국비 212억원을 포함한 총 269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경산시, 영천시, 고령군, 예천군 등 5개 시군과 포스텍이 참여해 식물 엑소좀을 활용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등의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포럼 첫날인 1일에는 4개 분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주관하는 ‘제8회 구조기반 신약개발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극저온전자현미경과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개발 및 차세대 신약 선도물질 발굴 관련 연구를 논의했다.

이어 글로벌 엑소좀 연구소가 주관하는 ‘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 2026’에서는 이탈리아 국가연구위원회의 가브리엘라 포츠팔비 연구자와 지케이대학교, 홍콩대학교 등이 참여해 식물·미세조류 유래 세포외소포체의 생산과 치료제·화장품 응용 가능성을 다뤘다.

아울러 지역의료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 바이오헬스 연구 및 혁신 연계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듀크대학교, 텍사스대학교 등이 참여해 첨단 이미징, 조직 재생, 웨어러블 센서 신생아 의료기술 등 바이오 연구 성과의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의 ‘첨단 재생의학 국제심포지엄 2026’에서는 첨단 바이오소재, 3차원 바이오프린팅 등 재생의학과 바이오제조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행사 둘째 날인 10월 2일에는 2개 심포지엄을 이어간다.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 연구소가 주관하는 ‘제1회 K-BIGHEART 국제심포지엄’에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도쿄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등이 참여해 바이오·의공합 융합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포항바이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이온채널 중개연구 심포지엄’에서는 이온채널을 중심으로 신경퇴행성 질환과 난치성 뇌전증 등의 치료를 위한 기초연구와 신약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외 바이오 연구자들이 포항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는 자리”며 “세계의 연구자와 기업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도시 포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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