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 AI 돌봄 지원 로봇 현장 안착 점검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12개소에 9종 127대 돌봄 지원 로봇 보급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09 08:28




경북도, AI 돌봄 지원 로봇 현장 안착 점검 (경상북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AI 돌봄 지원 로봇 보급 시범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돌봄로봇 보급 현황과 현장 활용 실태,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테크노파크, 참여 컨소시엄 관계자, 로봇·복지 분야 평가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아동 돌봄 현장에 접목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4월까지 16개월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10억원을 바탕으로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주)모션어드바이저가 로봇 보급을, KT가 교육을 맡고 있다.

경상북도는 도내 10개 시군 12개 돌봄시설에 안전·보건·교육 분야 돌봄로봇 9종 127대를 보급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로봇은 정서교감과 위험행동 감지, 화재 감지와 순찰 기능을 갖췄다.

보건로봇은 공기질 관리와 생체신호 측정을 지원하고 교육로봇은 독서·코딩·정서교감 등 교육활동을 돕는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 실적, 로봇 보급·설치 품질, 현장 활용도, 데이터 수집·플랫폼 운영, 교육·사후지원, 주요 성과지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수요기관 만족도, 확산성·지속가능성 등 8개 항목을 중심으로 사업 전반을 평가했다.

로봇 가동률과 이용 빈도, 안전사고 감소 여부, 공기질 개선, 교육 만족도, 데이터 연동률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토대로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이용자와 종사자의 의견도 함께 살폈다.

경상북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 활용 프로그램과 교육·유지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시설 유형별 운영모델을 구체화해 경북형 스마트 돌봄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방침이다.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현장 관계자 간담회도 열어 로봇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모은다.

이를 보급사업 운영방식과 지원체계에 반영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대응한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AI와 로봇 기술은 돌봄 종사자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 인력이 부족한 현장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과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경북의 돌봄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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