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도시는 사람이 몰리고 집값이 오르는 반면, 어떤 도시는 한때의 번영을 뒤로한 채 쇠퇴할까. ‘도시 인문학 수업’은 도시를 단순한 부동산 가격표가 아닌 역사·산업·인구·문화가 축적된 하나의 생명체로 읽는다.
부산·대구·인천부터 수원·성남·용인·화성·평택까지 국내 30개 도시의 흥망과 변화 과정을 살핀 뒤, 도시를 성장시키는 일자리와 인구 구조, 소비력, 재정의 관계를 분석한다.
삼성전자와 반도체 산업이 수원과 용인, 평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도 구체적으로 짚는다. 어디의 집값이 오를지를 넘어 사람들이 왜 특정 도시로 이동하고 머무는지를 이해하게 만드는 ‘도시 읽기’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