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전국 전통시장, 충남 공주에 모였다

박수현 지사, 9일 공주서 ‘2026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 참석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09 16:00




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가 9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 일원에서 ‘2026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도와 중소벤처기업부,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상인 간 교류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박수현 지사와 주요 내빈, 참관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공연, 유공자 포상, 개막 세리머니, 박람회장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04년 시작된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도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각지의 우수 전통시장과 상인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2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133개 점포가 참여한다.

도내에서는 전시·판매관 11개, 먹거리장터 4개, 청년상인관 1개 등 16개 관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전통시장과 지역 우수 상품 전시·판매, 실시간 판매 방송, 먹거리장터,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서 박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우수 상품과 먹거리 등을 살폈다.

공주산성시장, 광천전통시장 등 전시·판매 공간을 비롯해 먹거리장터, 청년상인 공간, 민관 협업 공간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1500년 전 웅진 백제는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이었고 이런 자랑스러운 역사를 품은 이곳 공주에서 사람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뜻깊다”며 “시대와 소비의 흐름은 달라졌어도 시장마다의 고유한 매력과 상인의 헌신적인 열정은 전통시장만의 유일무이한 경쟁력인 만큼 전통시장이 사람들이 모이고 머무는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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