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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성역사교육관 하반기 강좌 수강생 모집

초등생·성인 792명…인문학·공예·고려의 역사와 문화 등 주제별 43개 강좌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10.22 06:30




용인특례시, 처인성역사교육관 하반기 강좌 수강생 모집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인문학과 공예, 고려의 역사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하반기 강좌의 수강생 총 792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역사·문화 소양을 넓히도록 돕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 가지의 맞춤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교육 프로그램은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소곤소곤~ 민화 속 비밀 △다시, 다시, 고려의 풍류 △개경의 심장, 만월대 등 세 가지 주제로 같은 강좌가 총 27회 진행된다.

강좌당 16명씩 총 432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민화의 유래와 발생 배경을 배우고 차를 마시며 한시를 읊는 고려시대 귀족의 여흥을 체험하게 된다.

또 고려 건국기부터 수도였던 개경의 지리적 특징과 수도를 대표하는 궁궐인 만월대의 구조에 대해 배우게 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인문학 교실과 공예 교실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인문학 교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11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에는 매회 30명씩 총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도상학, 그림의 법칙 △전기와 자서전 △정신분석학 △모더니즘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공예 교실은 △느리게 짓고 깊이 머물다 △실로 자아낸 아롱진 물결 등으로 구성됐다.

강좌당 20명씩 총 2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규방공예의 기법을 활용해 전통 의복 장식 주머니인 두루주머니와 바늘방석을 만들거나, 매듭공예 기법으로 국화매듭 노리개와 가락지매듭 노리개를 만들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용인시 통합예약’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의 놀이터가 되고 성인들에게는 바쁜 일상 속 쉼표가 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고풍스러운 한옥 구조의 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조상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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