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섬마을 작은 학교에서 ‘극지 탐구 오픈랩’…극지와 우주 잇는 생태전환교육 펼쳐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10.22 11:13
인천광역시교육청, 섬마을 작은 학교에서 ‘극지 탐구 오픈랩’…극지와 우주 잇는 생태전환교육 펼쳐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강화군 소재 강서중학교에서 전교생 25명을 대상으로 극지연구소와 함께하는 ‘2026년 찾아가는 극지 탐구 오픈랩’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극지 탐구 오픈랩’은 도서지역 작은 학교에 극지 과학자가 찾아가 강연과 실험·실습을 결합한 탐구 수업을 제공하는 생태전환교육이다.
학생들이 극지 환경과 생태계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기후위기와 지구환경 변화에 관심을 가지며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 학교인 강서중학교에서는 극지연구소 이유경 선임연구원이 ‘극지에서 바라본 우주’를 주제로 탐구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우주 환경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 지구의 극지 환경을 이해하고 극지와 화성 등 태양계 천체의 환경을 비교하며 극한 환경에서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을 알아봤다.
또한 이유경 연구원의 생생한 극지 연구 경험을 듣고 질문을 나누며 자신이 살아가는 섬마을을 넘어 극지와 우주로 탐구의 시야를 넓히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4일 백령고등학교에서도 극지연구소 이원영 선임연구원과 함께 극지 잠수동물의 생태를 탐구하는 수업을 운영한다.
백령도 점박이물범과 극지 생태계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 생태환경과 지구환경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학교의 여건이 학생들의 배움과 꿈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섬마을에서 시작된 작은 호기심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탐구로 이어지고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