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민건강 파수꾼’ 청송군보건의료원, 활기찬 노후위해 다양한 서비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10.22 13:13




‘군민건강 파수꾼’ 청송군보건의료원, 활기찬 노후위해 다양한 서비스 (청송군 제공)



[금요저널] 맞춤형 건강사업, 과학적 관리로 군민 건강 지킨다 청송군민들이 꼽은 가장 시급한 건강 과제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과 암, 치매 관리가 최우선 과제로 나타났다.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도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는 청송군이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의뢰해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군민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다.

이에 따라 청송군보건의료원은 군민 건강의 ‘파수꾼’ 으로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걷기 실천율 향상’ 중심 건강증진사업 활발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 ‘걷기 스탬프 챌린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확산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청송읍·현동면·진보면에서 올해 3월부터 11월 30일까지 74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마을 내 정해진 코스를 걷고 지정 장소에 설치된 스탬프함에서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별 목표 일수를 달성한 주민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걷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을의 ‘건강지킴이’ 가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스탬프북과 참여 현황을 직접 관리하는 등 주민들이 사업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건강취약지역 중심 ‘고혈압·당뇨교실’ 운영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안덕면·진보면·주왕산면 주민을 대상으로 ‘고당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과 보건진료소 등 생활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16개소에서 203명이 참여했다.

주 1회, 4주 과정으로 고혈압·당뇨병 관리교육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교육, 사전·사후 건강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진보면에서는 건강지킴이를 활용한 주민 주도형 자가관리와 보건진료소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상담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로 똑똑하게 건강관리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155명이 참여했다.

스마트폰과 건강측정기기 등을 활용해 혈압·혈당·체중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건강목표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대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건강상담과 건강관리 미션 등을 운영해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사업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사업 종료 후에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이 많았으며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자도 다수 발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AI와 Io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산불피해 이재민의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재난 상황과 평상시 건강관리를 연계한 통합형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산불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안정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산불피해 이재민, 다시 건강을 되찾다’ 사업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이동진료 등 맞춤형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난과 일상을 연계한 통합형 한의약 서비스를 통해 이재민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찾아가는 이동진료로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관계기관 및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신체 건강과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이재민의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치매관리 통합체계 구축 추진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일상생활 돌봄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치매관리 통합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와 기존 대면 중심 돌봄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모바일 AI 치매예방 애플리케이션 사업’은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인지케어 앱을 활용해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말벗 서비스, 온라인 자가치매검사, 노인우울 척도검사, 복약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걷기 행사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AI 스피커형 스마트 돌봄기기 지원 사업’은 인지저하자 및 경도치매환자 50가구를 대상으로 AI 음성인식 스피커를 설치해 24시간 상시 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AI 스피커를 통해 건강정보와 생활 일정 안내, 인지강화 퀴즈 등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서비스 이용 상태를 확인하며 맞춤형 사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회 및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에게 지원하는 ‘스마트 배회감지기 지원사업’,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 맞춤형 재활 훈련을 제공하는 ‘전산화 디지털 인지재활교실’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AI 기술을 접목한 치매 예방 및 조기 대응체계를 강화해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건강증진사업은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마을조성사업’ 이다.

현재 청송군은 청송읍·현동면·진보면 3개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마을의 건강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청송읍·현동면·진보면 건강마을에서는 △주민 강사 건강체조 교실 △모바일 약자를 위한 주민 주도 걷기 스탬프 챌린지 △주민 제안 건강사업 △기억 행복 문 열기 사업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신규 사업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진보면에서는 ‘주민 강사 후마네트 인지·운동교실’, 청송읍에서는 ‘찾아가는 혈당 ON 경로당’, 현동면에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청송군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지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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