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 현장 경험을 강의로… 교육혁신 경연대회 열어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0월 20일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1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을 공유하기 위한 ‘2026년 교육혁신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의 강의 역량을 높이고 우수 교수요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와 각 소방기관에서 추천받은 소방공무원 11명이 참가해 재난현장 경험을 교육에 접목한 다양한 강의기법을 선보였다.
발표 주제는 △화재 이상현상과 백드래프트 △분만 응급상황 대응 △열화상카메라 활용 △화재현장 공기 흐름 통제 △빅데이터를 활용한 화재안전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강의 내용의 전문성과 현장 활용성, 교수기법의 참신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소방안전본부 교육훈련과 노영빈 소방교가 차지했다.
노 소방교는 ‘경고 방아쇠를 당기지 마시오’를 주제로 연소이론과 화재 이상현상에 기반한 실화재 훈련 강의를 선보였다.
우수상은 ‘아기가 안 운다: 신생아 첫 60초 초기 안정화’를 발표한 중부소방서 119구급대 유승재 소방교가 받았다.
장려상은 ‘한 번 더, SCAN 보이는 것 너머의 두부외상 환자 사정’을 주제로 강의한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박현영 소방장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3명에게는 대구광역시장 상장과 상금, 우수 실적 가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노영빈 소방교는 대구 대표로 중앙소방학교가 주관하는 전국 교육혁신 경연대회에 출전한다.
신승우 대구소방안전본부 교육훈련과장은 “이번 대회는 일선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효과적인 강의기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우수 교수요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교육훈련의 전문성을 높여 현장에 강한 소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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