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관․학․정 손잡고 ‘시흥형 벽깨기’ 시흥시, 지역교육협력 새로운 도약 모색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0.23 07:20




민․관․학․정 손잡고 ‘시흥형 벽깨기’ 시흥시, 지역교육협력 새로운 도약 모색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10월 22일 시청 본관 다슬방에서 ‘시흥 벽깨기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학·정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교육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영훈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장, 마을교육거점센터 및 마을교육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시흥이 쌓아온 지역교육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함께 살펴보며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지난 16년간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특히 시흥미래교육포럼, 마을교육자치회, 마을교육거점센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주체가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경기도교육청의 ‘벽깨기’정책과 발맞춰 기존 교육협력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구축해 온 협력 기반의 내실을 다지고 학교와 지역의 협력이 일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 현장 실행체계를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흥미래교육포럼과 마을교육거점센터, 학교·마을 현장, 교육연구기관 및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를 본격화하고 △기존 조례 및 제도 검토를 통한 교육협력의 지속가능성 확보 △시흥미래교육포럼을 통해 축적된 교육 의제 분석 및 정책화 △학생·학부모·교사·마을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행과제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에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도시 시흥’을 지향점으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미래를 준비하며 나아가 시흥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교육주체 간 숙의를 이어가고 12월까지 지역계획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후 마련된 계획이 학교와 마을 현장에 공유돼 실제 교육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및 지역 교육주체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은 오랜 시간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기반을 만들어 왔다.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며 “학교와 마을,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주체를 연결하고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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