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안산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22일 자살 유족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애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살유족 힐링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뒤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수 있는 자살 유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할 기회를 제공하고 비슷한 상실을 경험한 유족들이 서로 교류하며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공유하며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등 유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이번 캠핑이 유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위로와 지지를 나누며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및 사례 관리, 자살 시도자 사후 관리, 자살 유족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인식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