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의회, 주요 현안 사업장 6개소 현장방문… 시민 불편 해소 방안 모색

재해복구·교통안전·주민갈등 등 주요 현안 점검 및 개선 대책 주문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0.23 09:09




아산시의회, 주요 현안 사업장 6개소 현장방문… 시민 불편 해소 방안 모색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의회는 제268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22일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안정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강청지구 재해복구사업 현장 △모종동·풍기동 연결 구간 횡단보도 △월랑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예정지 △둔포면 시포사거리 회전교차로 예정지 △초사동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후보지 △온천지구 공공청사용지를 차례로 살폈다.

첫 일정으로 찾은 2권역 강청지구 재해복구사업 현장에서 의원들은 기존 복구사업의 시공 적정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과거 수해 복구 당시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선제 대응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시공사 의존에서 벗어나 설계 준수 여부와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돌망태 하단부 세굴 및 결속부 훼손 가능성을 지적하며 집중호우 이후 신속한 보수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모종동 685번 공원과 풍기동을 잇는 구간에서는 공동주택 단지와 대형마트 인근 2단 횡단보도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보행 약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횡단보도 중간에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있고 무단횡단 사고 위험도 상존한다”며 원활한 차량 소통과 보행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 개선 및 육교·지하보도 설치 등 대안 검토를 요구했다.

월랑저수지에서는 수상태양광 사업을 둘러싼 주민 갈등과 사전 검토 부족 문제를 짚었다.

의원들은 “초기 단계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부서 간 협의가 원활했다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공모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사전 협의와 주민 입장 조율을 통해 실질적인 갈등 해소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둔포면 시포사거리를 방문한 의원들은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1차로형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을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하천 부지를 활용한 신속한 사업 추진과 함께, 대형 트레일러 통행 안전성 확보, 우회전 차량 소통을 위한 차로 확장 및 선형 변경 검토를 주문했다.

아울러 회전교차로 도입에 따른 횡단보도 신호체계 변화에 맞춰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대책을 함께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초사동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후보지에서는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기존 경찰 인프라 집적화에 따른 사업비 절감 및 경제성 분석의 우위를 강조하며 아산시의 입지적 강점을 부각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

또한 충청남도의 후보지 우선순위 정정을 위한 협력과 중앙부처·지역 정치권과의 공조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온천지구 공공청사용지에서는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아산세무서 이전 현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세무서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과 함께, 사업 장기화에 대비해 주민 편의시설을 연계한 복합청사 건립 등 실효성 있는 대안 플랜과 다각적인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안정근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사안들은 모두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현안”이라며 “집행부에서는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라며 시의회도 정책 반영과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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