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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의 일상에서 자살 위험 신호 먼저 살핀다

22일 일상 속 자살위기징후 조기발견을 위한 현장 상담인력 교육 실시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10.23 14:27




광명시, 시민의 일상에서 자살 위험 신호 먼저 살핀다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 생활현장에서 자살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2일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시민 접점 상담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위기 최일선 상담종사자 자살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제적 어려움과 실직, 채무, 사회적 고립, 가족갈등 등 생활위기가 자살위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담 현장 종사자의 위기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 중심이던 자살예방 대응을 세금 체납, 취업, 금융, 가족문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현장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에는 세정과 체납관리단, 민원토지과 민원콜센터, 청년정책관 청년동,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금융복지센터, 성평등가족과 가족센터 등 5개 부서와 6개 현장기관 상담종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업무 현장에서 세금 납부 곤란, 실직과 구직 어려움, 채무 부담, 사회적 고립, 가족갈등 등을 겪는 시민을 직접 만나는 인력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활위기를 겪는 시민의 자살위험 신호 이해와 조기 발견 △위기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 △실제 상담사례와 사전 질의를 활용한 현장 실무교육 등이다.

상담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광명시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광명시는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자살예방 전담팀을 신설하고 ‘생활위기 대응 통합 자살예방 추진 TF’를 구성했다.

관계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생활현장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상담종사자의 위기 발견 역량을 높이고 위기 시민이 전문기관의 상담과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살예방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위기 신호를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적기에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현장 종사자의 대응역량을 높이고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위기에 처한 시민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 접점 상담종사자 교육과 관계기관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의 자살위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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