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장병·군인가족 1000여 명 참여… 비행 체험부터 근무 현장 견학까지
육군항공사령부가 역주민과 장병, 군인가족 등 1000여 명을 이천기지로 초청해 부대 개방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행훈련과 항공작전에 적극 협조해 온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인가족에게 부대의 일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뿐 아니라 이천시청과 SK하이닉스, 시몬스, 테르메덴, 한영코리아 등 지역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헬기 탑승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철저한 안전교육을 마친 뒤 대형 기동헬기 시누크(CH-47D)와 블랙호크(UH-60P)에 나눠 탑승했다.
헬기는 이천기지를 이륙해 SK하이닉스와 이천 시내, 설봉공원, 호법분기점 상공을 거쳐 20분쯤 비행한 뒤 기지로 복귀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지상에서 오가던 삶의 터전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활주로 장비 전시장에는 시누크와 블랙호크,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KUH-1) 등 주력 항공기가 전진 배치됐다.
이와 함께 자주발칸과 대공유도무기 신궁, 화생방정찰차, 위성차량 등도 대거 공개돼 방공·정찰·통신을 아우르는 육군의 입체적 전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역사관에서는 육군항공의 태동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발전사를 시대별 소장품과 부대 활동 기록으로 소개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태권도 시범단과 육군 제7기동군단 군악대, 초청가수, 국군위문예술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