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최두영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영화감독·촬영감독·방송 PD·영화제 프로그래머·광고 전문가·사진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과 청소년 심사위원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이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표현으로 주제를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자유주제 영상 심사를 맡은 이창재 교수는 “올해도 청소년 창작자들의 참신한 시선과 열정이 담긴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기뻤다”며 “특히 애니메이션은 주제 의식과 작품 완성도가 전반적으로 뛰어났고 트렌드미디어는 영상 매체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들이 인상깊었다”고 밝혔다.
특별 주제 영상 부문 심사를 맡은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올해 특별주제 수상작들의 공통점이라면 청소년기의 고민과 감성, 세대의 문제를 ‘자기고백’ 이라는 키워드에 실어 흥미롭게 서사화했다는 점”이라며 “특히 기록과 보존의 매체로서 다큐멘터리의 전통적 접근 방식을 넘어 진솔한 고백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방식을 보여주면서 공감과 감동을 자아내는 작품들이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사진 부문 심사위원 김태동 교수는 “올해 출품작 중에는 AI를 비롯한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을 담아낸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전반적으로 사진의 본질적인 표현에 충실한 작업과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업들이 서로 다른 경향을 보여줬다”며 수상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앞서 지난 24일 에는 청소년 제작자와 심사위원이 작품에 대해 온라인으로 만나 직접 의견을 나누는 온라인 네트워크 파티가 열렸다.
시상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심사 총평, 51개 수상작 시상,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및 사진 전시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2027년 미디어대전의 새로운 특별 주제도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된다.
silnLYd8h49_h12xMs 시상식 다음 날인 10월 31일 에는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수상작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사진 부문 수상작은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을지로 3 가역과 을지로 4 가역 사이 지하보도에 조성된 틈새미술관에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대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특기자 전형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역대 수상작 중 일부가 2023년과 2024년 중학교 교과서에 참고자료로 수록되는 등 미디어대전 수상 경험이 진학과 교육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출품작과 수상작은 미디어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미디어대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해 특별주제인 ‘자기고백’을 통해 청소년들이 용기를 내어 꺼내놓은 진솔한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깊은 공감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제작자들이 마음껏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