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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보건소, 공공보건 80년 넘어 ‘시민 건강주권 시대’ 연다

의료격차 해소·AI 기반 건강관리 강화…생활권 중심 공공보건 서비스 확대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10.28 07:26




시흥시보건소, 공공보건 80년 넘어 ‘시민 건강주권 시대’ 연다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1946년 해방 직후 서울에 ‘모범보건소’ 가 문을 연 이후 대한민국 보건소는 감염병 대응을 넘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을 담당하는 지역 공공보건의 핵심 기관으로 발전해왔다.

시흥시보건소는 이러한 변화 흐름에 맞춰 ‘의료격차 해소’ 와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K-건강도시 시흥’ 구현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2027년 주요 정책 방향으로 △공공보건의료 강화 △생명 보호를 위한 통합 대응체계 구축 △AI·데이터 기반 선제적 건강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민간 의료기관 폐업으로 의료 접근성 개선이 필요한 신현동에는 출장진료소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1차 의료 서비스와 건강관리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다자녀 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모아건강센터와 연계해 임신·출산·육아 단계별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365일 빈틈없는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2개소와 공공심야약국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부터 상담·위기 개입·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정신건강 통합 대응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엽산제와 철분제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 맞춤형 운동 상담, 금연클리닉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 선별검사와 치매 치료비 지원, 우울·스트레스 상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을 촘촘히 살피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대한민국 공공보건 80년의 역사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과정”이라며 “앞으로 시흥시는 AI 기반 건강관리와 생활권 중심 의료복지를 강화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건강지원 사업의 대상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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