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애인복지기금 2027년 운용계획 원안 가결…2027년 장애인복지 공모사업비 7,500만 원 편성…체육·평생교육·건강관리 등 지원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강남구가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27년 장애인복지기금 운용계획안을 원안 가결하고 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차질없이 이어간다.
강남구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2026년 제3차 강남구 장애인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7년 장애인복지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2026년도의 기금 조성 및 운용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공모사업 추진 방향과 안정적인 기금 운용 방안을 검토했다.
2027년 기금 운용계획은 장애인복지 공모사업비 7500만원을 편성해 관내 비영리법인·단체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체육활동, 평생교육, 건강관리, 디지털 역량 강화, 자립 지원 등 장애인의 욕구와 특성을 다각도로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선정부터 보조금 교부, 실적 관리와 정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올해 구는 보조금 6682만원을 투입해 15개 기관에서 15개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장애인과 가족 등 총 403명이 참여하고 있다.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자체 재원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웠던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복지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자립 역량 강화,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실질적인 사업 성과도 나타났다.
성모자애복지관의 ‘장애·비장애인 스포츠 ‘함께 뛰는 우리, 경계없는 건강한 삶’’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에 참여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특히 참여 장애인 선수 6명이 지난 8월 31일 창원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구는 공모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사업 추진 현황과 보조금 집행 실태도 점검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한 중간점검 결과, 점검 대상 15개 기관 모두 사업계획 이행 여부, 지원대상자 선정의 적정성 등 관련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장애인복지기금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요한 재원”이라며 “앞으로도 용도 불요불급·목적 불분명·효과 불투명을 철저히 배제하는 ‘예산 3불 원칙’에 따라 기금을 투명하게 운용하며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