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6 대구건축제 가가 가가?’… 10월 28일 개막

10월 28일~10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원 개최

2026.10.28 17:50




‘2026 대구건축제 가가 가가?’… 10월 28일 개막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시민과 함께 건축의 가치를 나누고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기념도서관 일원에서 ‘2026 대구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대구건축제의 주제는 ‘가가 가가?'다.

친숙한 지역 사투리에 ’건축가 ‘의 ’ 가 ‘자를 더해, ’건물을 설계한다고 해서 모두가 건축가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히 도면 속 건물의 외형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대구 건축의 계보를 되짚어보고 그 공간을 만든 사람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개막식은 10월 28일 오후 4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이 참석해 지역 건축인과 시민들을 격려하고 2027 대구건축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건축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다채로운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대구건축제는 내년 ‘2027 대구건축비엔날레’를 앞두고 사전 준비와 담론 형성을 위한 프리비엔날레로 추진된다.

개막일 열리는 ‘근대건축 포럼’과 행사 기간 운영되는 ‘근대건축 도보투어’는 대구 근대건축의 가치와 도시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살펴보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프리비엔날레의 핵심 프로그램인 ‘근대건축 포럼’은 개막식 당일인 28일 낮 12시 30분 대구의 대표 근대건축물인 무영당에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모여 근대건축물이 가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도시적 재생 방안을 논의하며 내년 비엔날레의 주제와 담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행사장 일원에서는 대구 건축가들의 철학이 담긴 작품 전시, 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건축 사진전, 미래 세대를 위한 어린이 건축학교 등 전문가와 일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건축제는 건물을 짓는 기술적 측면을 넘어, 건축이 우리 삶과 도시에 미치는 영향과 진정한 건축가의 역할을 묻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내년 2027 대구건축비엔날레 성공 개최의 든든한 밑거름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시민 중심의 건축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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