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가을빛 물든 달성습지에서 인생사진 한 컷

물억새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절정… 앞으로 약 2주간 관람 적기

2026.10.29 14:15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 도심 가까이에 위치한 달성습지가 가을철 물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철 달성습지 생태체험장에는 물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져 계절 특유의 풍경을 연출한다.

물억새는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루며 늦으면 11월 중순까지 이어져 앞으로 약 2주간이 관람하기 좋은 시기다.

달성습지는 금호강과 낙동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만나는 곳에 형성된 내륙습지다.

천연기념물을 포함해 5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태학적 가치가 높아 대구시는 습지보호지역과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생태체험장에서 낙동강·금호강 방향으로 이어지는 탐방로에서는 달성습지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탐방로 주변에는 중국단풍나무, 은사시나무 등 310종의 식물과 233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습지 생태와 낙동강 주변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탐방로 끝까지는 천천히 걸어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에서는 습지 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단체 관람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이 찾는다.

학습관에서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풍경과 함께 가까이는 하중도, 멀리는 디아크를 조망할 수 있다.

주차는 달성습지 다목적광장이나 달성습지생태학습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권건 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달성습지는 도심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야생생물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생태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달성습지를 대구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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