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왕시가 현대로템와의 민관협력 환경사회투명 자연환경 복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2026년 포일습지 생태교육’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의왕시는 지난해 7월 현대로템,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 습지를 복원해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환경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과 지역 민관협력 환경사회투명 사업을 연계해, 지난해 12월에는 포일 습지 생태환경 복원이 마무리됐다.
현재 시는 복원된 습지를 활용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이러한 생태복원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 6월, 10월 총 8회에 걸쳐 포일초등학교 5학년 8개 학급,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포일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습지 생태계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탐구활동에 참여하며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민관협력 환경사회투명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의왕 에코학교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에코학교 강사들은 교육 진행 과정에서 습지 생태계의 역할, 멸종위기종의 이해, 자연환경 보전의 필요성 등을 쉽고 재미있게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보고 듣고 배우니까 지루하지 않고 탐험 같았다”, “앞으로 작은 생물들의 집인 습지를 보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 교사들 역시 “책으로 접하는 환경교육 보다 현장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전문성이 돋보이는 교육이었다”는 등의 높은 만족을 표했다.
한편 시는 교육 만족도 조사와 강사 간담회 등을 통해 이번 교육의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으로 향후 교육 과정에 이를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부터는 생태환경교육 전문 단체와 협력해 관내 더 많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생태환경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복원된 포일습지가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의 생태 자원을 보전하고 미래세대가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