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관내 대학교 및 보건·복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농촌의 치유 자원을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돕고 농업의 치유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농촌치유농장 6개소에서 참여자의 특성과 기관별 수요를 반영한 다회기 과정으로 운영됐다.
시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개소와 협력해 경증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총 14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관내 복지기관 3개소 및 경복대학교와 연계해 복지기관 이용자와 보건 계열 교수·학생 등 98명을 대상으로 총 29회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은 △계절별 텃밭 작물과 허브 가꾸기 △딸기·배 등 농산물 수확 △테라리움·반려 식물 심기 △이끼·허브 활용 소품 만들기 △농장 맨발 걷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를 얻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치유농업 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농업과 보건·복지 분야 협력 모델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