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아산시가 송악면 유일의 민간어린이집인 송악골어린이집의 내년 2월 폐원을 앞두고 지역 내 보육 공백 해소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새 학기 개원을 목표로 송악면 역촌리 40번지 주민자치센터 별관 1층에 정원 20명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어린이집 폐원으로 영유아 가정이 겪을 수 있는 원거리 통원 불편과 양육 부담을 줄이고 농촌지역에서도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보육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4억 5000만원으로 시는 국비 9299만원과 도비 4649만원 등 총 1억 3948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특히 기존 공공시설을 새로 짓지 않고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은 105㎡ 규모로 조성되며 보육실 2실과 조리실, 화장실 등 필수 시설을 갖춘다.
영유아의 놀이와 신체활동을 위한 외부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보육정책위원회 심의와 리모델링 설계를 완료했으며 내년 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개원 준비를 거쳐 3월 새 학기에 문을 열어 기존 어린이집 폐원에 따른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송악면의 유일한 어린이집 폐원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보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새 학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보육 여건을 세심하게 살펴 농촌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