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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 ‘형형한 클래식’ 마무리… 한 대의 피아노, 네 개의 손으로 전한 비엔나의 선율

연주자 6명이 두 명씩 호흡 맞춰… 모차르트·슈베르트·베토벤 작품으로 관객에 울림 선사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11.05 10:49




구리문화재단, ‘형형한 클래식’ 마무리… 한 대의 피아노, 네 개의 손으로 전한 비엔나의 선율 (구리시 제공)



[금요저널] 구리문화재단은 11월 4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피아노 합주 공연 ‘형형한 클래식 Aus Wien: 네 개의 손, 하나의 비엔나’를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의 도시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동한 모차르트, 슈베르트, 베토벤의 작품을 한 대의 피아노로 두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는 방식으로 선보였다.

네 개의 손이 만들어 내는 풍성한 울림과 섬세한 호흡을 통해 세 작곡가의 서로 다른 음악적 개성을 전했다.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이형민 단국대학교 교수와 김지은, 원아영, 유현성, 장지원, 조은정 등 연주자 6명이 참여했다.

두 명씩 세 팀을 이뤄 작품마다 다른 선율과 감정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 무대는 유현성과 조은정이 연주한 모차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C장조, K.521’로 열었다.

두 연주자는 명료한 선율과 정교하게 주고받는 연주로 모차르트 음악의 균형과 생동감을 전했다.

이어 원아영과 이형민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D.940’을 선보였다.

서정적인 선율과 극적인 전개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이 있는 감동을 더 했다.

마지막으로 장지원과 김지은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 Op.92’ 중 제1·4악장을 연주했다.

두 사람이 한 대의 피아노로 관현악의 웅장함을 완벽히 재현해 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한 대의 피아노에서 네 개의 손이 펼치는 풍성한 울림과 긴밀한 호흡으로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비엔나 거장들의 명곡을 통해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얻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 오후 5시 상주 단체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미디어 아트와 함께하는 아트소파’, 11월 14일 오후 5시 문화 사업 연계 전문 예술 단체 유희컴퍼니의 ‘유희노리’를 차례로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넓혀 갈 예정이다.

예매와 자세한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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