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는 깊어가는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매헌시민의숲에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가을엔, 매헌 정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매헌시민의숲은 1986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숲 개념 도입 공원으로 도심 속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특징이다. 2024년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가을이면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단풍 풍경을 선보인다.
음악회는 매헌시민의숲 내 야외예식장 맞은편 숲 속 무대에서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클래식, 팝, R&B, 보사노바, 어쿠스틱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누구나 취향에 따라 가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11월 7일에는 오아의 감성적인 팝 보컬과 최달의 R&B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시엘로의 오보에 연주와 온음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 가을숲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한다.
11월 8일에는 슈가박스의 보사노바 공연과 심각한개구리의 록 보컬 무대가 이어진다.
김나린의 기타 어쿠스틱 공연과 바리톤 이석영의 성악 무대가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헌을 담은 압화 엽서 만들기 △가을빛 테라리움 만들기 △가을의 향기 스머지스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 예술품은 매력정원 ‘미술이 펼쳐지는 공원’과 ‘공원 한 컷’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과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아울러 10월 한 달간 선보였던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정원들이 존치되어 있어, 공연 감상과 함께 산책도 즐길 수 있다.
매헌시민의숲에는 시민정원사 367명이 참여한 정원을 비롯해 공모정원과 기업정원 등 총 58개의 가을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80일간 1,4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10월에는 매헌시민의숲으로 무대를 넓혀 가을 정원축제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매력을 알렸다.
박철수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가을빛으로 물든 매헌시민의숲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휴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자연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열린 여가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