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국회 찾아 국비 확보 협력 요청…지역 현안 해결 ‘한뜻’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오세현 아산시장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에 맞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와 국가정책 반영을 위한 국회 협력 강화에 나섰다.
아산시는 오 시장이 5일 국회를 방문해 복기왕·전은수 국회의원을 잇따라 면담하고 AI 특화 시범도시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도로·하천·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먼저 아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내년도 설계비 40억원 반영을 중점 건의했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총 6109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도시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설계비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총사업비 약 1조 원 규모의 AI 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국가 연구개발사업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산업 기반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을 구축해 관련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하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곡교천 탕정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내년도 사업비 300억원 확보와 함께 치수 기능 강화와 주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시설의 사업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충무교 개축과 경찰대·외암·은수교차로 등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사업비 증액도 건의했다.
주요 도로의 교통 정체와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국도 21호선 AI 기반 교차로 신호시스템 도입 등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배방 스마트복합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물량 확보, 제2중앙경찰학교 및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유치, 온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RE-CORE 프로젝트’ 공모 선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비 확보와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복기왕 의원은 “교통 여건 개선과 미래성장 기반 확충은 아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며 “AI 특화 시범도시를 비롯한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은수 의원은 AI 특화 시범도시와 곡교천 하천환경 정비 등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살피며 “아산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AI 특화 시범도시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은 아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이고 도로·하천·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은 기업 활동과 시민 생활에 직결되는 중요한 현안”이라며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 부처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국회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사업별 설명자료를 보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