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토마토·고추 농가에 바이러스 유입 차단 당부

인근 지역서 토마토갈색주름과실바이러스 발생… 출입 관리·작업 도구 소독 강조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11.06 10:48




서천군, 토마토·고추 농가에 바이러스 유입 차단 당부 (서천군 제공)



[금요저널]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인근 지역에서 토마토갈색주름과실바이러스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토마토·고추 재배농가에 철저한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토마토갈색주름과실바이러스는 토마토와 고추, 파프리카 등 가지과 작물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국가검역대상 병해충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되면 잎이 좁아지거나 황화·모자이크·반점이 나타나고 꽃자루와 꽃받침 괴사, 과실의 얼룩·점무늬·주름 등의 증상이 발생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작업자의 손과 장갑, 전정가위, 수확 도구, 운반상자 등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현재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감염될 경우 재배작물을 제거해야 하는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인과 타 농장 작업자의 출입 최소화 △작업 전·후 손과 작업복·장갑 위생관리 △전정가위와 수확 도구 등 작업기구 소독 △농장 간 작업 도구 공동 사용 자제 △재배작물 이상 증상 수시 예찰 등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잎의 황화와 모자이크, 얼룩무늬, 과실의 변색·기형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식물체를 임의로 이동하거나 폐기하지 말고 즉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토마토갈색주름과실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어 감염 이후 대응보다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장 출입 관리와 작업 도구 소독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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