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시 낭송가와 함께 하는 생생 시울림 수업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2.11.25 12:34

숲이 아름다운 임고 초등학교(교장 강석종)에 가을이 깊어 간다. ‘끌림과 떨림, 울림의 감동으로 시를 노래하다’<시낭송가와 함께 하는 생생 시 울림 수업>을 지원받아 본교 13학년 학생 ( 31)들이 시에 푹 빠져있다.

[임고초]시 낭송가와 함께 하는 생생 시울림 수업 (1)

시 수업 장면에서의 전문가 활동 참여로 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조하고 수업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시낭송가와의 협력수업은 아이들에게 시에 대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시낭송가 홍명순(동시집 <강아지풀 씨앗> 저자, 대구카톨릭대학교)선생님은임고 초등학교는 동시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학교입니다.

[임고초]시 낭송가와 함께 하는 생생 시울림 수업 (2)

햇살과 어울려 곱게 물든 교정의 아름드리나무들은 한편의 시입니다. 나뭇잎을 밟으며 동시를 낭송합니다. 햇살을 만지면서 동시를 낭송합니다. 아이들 얼굴에 동시가 피어납니다. 아이들과 시를 낭송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라며 먼 길에도 기쁜 발걸음을 해 주셨다.

[임고초]시 낭송가와 함께 하는 생생 시울림 수업 (3)

짧은 시간이지만 시낭송가와 함께 하는 시 울림 수업을 하며 아이들은 시인의 마음을 함께 느끼며 시 읽기를 배우고, 직접 시를 쓰고 낭송하는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밖에서 친구들과 시를 읽으니 풍경 덕분에 시가 더 좋아지고 시공부가 즐거워요. 발표회를 준비하는 시간이 신나요.”(3학년 정채원)

시를 읽거나 쓸 때 감정을 느끼는 것을 배웠고, 단풍, 낙엽을 던지고 밟고 차면서 시를 낭송하니 마음이 시가 되는 것 같아요.”(3학년 최호연)

 

1124()에는 13학년 학생들이 평소에 직접 창작한 시와 좋아하는 시를 골라 작은 시낭송회를 열었다. 직접 무대를 꾸미고 모든 것을 스스로 진행하는 모습에서 몸과 마음이 훌쩍 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숲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시를 쓰고 낭송하는 모습은 낙엽을 떨구며 휘날리는 임고 숲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그 자체가 아름다운 풍경이 되고 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