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구, 폭우 대비 안양천 진출입 원격조정차단기로 바꾼다

- 안양천 5.4km 전 구간, 중앙제어 가능한 진출입로 원격조정차단기 29개소 설치 - 안양천 내 재해 예·경보 LED 전광판 3곳 운영, 장마철 재난 정보 쉽게 확인 가능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 2023.05.10 07:05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기습강우로 인한 하천 내 고립사고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안양천에 진출입로 원격조정차단기’ 29개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안양천 좌안 신정교 ~ 양화교 구간에 자동·수동차단기가 설치돼 있지만 기습 폭우 시 관리 인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개폐하는 시스템이라 기동성에 한계가 있었다.

[사진1) 양천구, 안양천에 설치된 진출입로 원격조정차단기 (1)]

이에 구는 올해 안양천 관리구간 5.4km 29개소에 원격차단기를 설치하고, 중앙제어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까지 24개소를 대상으로 장비 교체를 마쳤으며, 연말까지 5개소를 추가 교체해 29곳의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여름철 기상악화 시 중앙상황실에서 신속하게 안양천 모든 구간을 대상으로 동시 출입통제가 가능해져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에 설치된 진출입로 원격조정차단기 (2)]

아울러 구는 안양천 이용 구민들이 재해, 재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재해 예·경보 LED전광판을 운영 중이다. 전광판은 안양천 신정교, 목동펌프장 토출구, 앙평교 앞 제방 및 자전거보행자도로 총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날씨 예보와 위험 경보 문구를 표출하게 된다.

 

한편 구는 여름철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비용을 단지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로,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구청 주택과에 입주자대표 명의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여름철 기습 강우 시 수위가 급변하는 안양천 내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자 중앙에서 신속하게 진출입 통제 가능한 원격조정차단기를 설치한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