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지역발전에 도움된다면 서울 편입 동참”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3.11.04 15:26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편입되면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2일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
“구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서울시에 편입되면 교통 인프라가 향상되고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한다”며 “이에 앞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열고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현재 경기도의 시 단위 기초 자치단체가 서울시의 구청보다 재정집행 권한이 많고 광역 자치단체장 권한도 더 많이 위임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선 "개발제한구역, 수도권 역차별, 군사시설 등 중첩규제 완화·해소를 이유로 추진했으나 이는 서울시 편입으로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시의회와 협의해 이달 중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공청회를 여는 등 서울시 편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당협위원장도 입장문을 내고 "'천재일우'를 결코 놓치면 안 된다"며 "시민 의사를 확인해 구리시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서울시 편입에 힘을 보탰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 2009년 전국적으로 행정체제 개편논의가 진행될 당시 남양주시와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생활권 등을 이유로 서울 편입을 주장한 바 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