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감염취약시설 현장점검 및 예방관리 교육 실시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최근 호흡기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요양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점검을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는 시설 내 조리실, 손잡이, 작업대 등 다빈도 접촉 부위를 중심으로 ATP 측정기를 활용한 환경 오염도 점검을 실시하고 종사자 손위생 관리 상태를 UV 램프를 활용해 확인하는 등 환경위생 및 개인위생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ATP 측정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 검사가 아니라, 표면에 잔존하는 유기물을 수치로 확인해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하기 위한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점검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 8개소† 에 대해 보건소는 현장에서 즉시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이후 소독 전·후 수치를 비교 측정해 위생관리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시설 여건에 맞는 맞춤형 환경 소독 및 위생관리 방법을 지도했다.
기준 초과 사례를 살펴보면, 한 시설은 ATP가 1000/RUL 이상으로 측정돼 기준치인 300/RUL를 초과했다.
아울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협력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실무교육도 병행했다.
보건소는 입소자 대부분이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고령층임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접종과 관리 △올바른 손씻기 방법 △개인보호구 착용 요령 △시설 내 환경소독 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은 선제적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종사자 교육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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