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문화 산책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 색채미학이 돋보이는 풍경 작품으로 "제17회 뱅크아트페어" 참여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6.04.27 08:13

 

 

[포스터]

 

 

 

 

 

 

 

 

 

 

 

 

 

 

 

 

 

 

 

 

 

 

 

 

 

화면 가득 시공을 초월한 풍경 또는 도시의 모습을 자신의 독특한 색채로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오는 2026년 4월 30일(목) ~ 5월 3일(일)까지 서울 세텍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7회 뱅크아트페어 ‘모던 스페이스 갤러리 부스(1Hall 1-31Booth)’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1. 안식의도시_하이델베르크_2025_162.2 x 130.3 cm_Mixed media on canvas]

출품작들은 조각들을 하나하나 쌓아 만든 자신만의 기록이며, 작업은 구체적인 사물의 모양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감정과 기억, 기운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2. 일월오봉도Ⅱ_권순욱_2025_162.2 x 130.3 cm_Mixed media on canvas]

작품명 "안식의도시_하이델베르크"는 캔버스 전체를 채운 다채로운 색상들은 마치 유리 조각을 이어 붙인 듯한 구조를 이루며, 하나의 고정된 시점이 아닌 여러 시선과 시간의 흔적이 중첩된 풍경을 형성한다. 배경에는 거칠고 겹겹이 쌓인 질감과 드로잉 선들이 어우러져 시간의 흔적과 기억의 깊이를 더한다. 긁어내고 덧입힌 흔적들은 단순한 표현 기법을 넘어 삶의 축적과 감정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3. 귀거래사 Ⅰ 자연과 쉼이 있는 곳_2025_116.8 x 91.0 cm_Mixed media on canvas]

"일월오봉도Ⅱ" 작품은 조선 시대 왕의 권위와 우주의 질서를 상징하던 전통 회화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인 조형 언어와 매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유의 질감 표현과 구성의 변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미감을 선사하고, 화면 하단에 전통 한옥과 정자를 배치함으로써 왕실의 위엄을 민간의 삶이나 구체적인 풍경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청색 기와가 돋보이는 건축물들은 오봉산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시각적인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4. 겨울풍경Ⅰ_2025_72.7 x 90.9 cm_Mixed media on canvas]

"귀거래사 Ⅰ 자연과 쉼이 있는 곳" 작품은 제목인 귀거래사는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치열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갈망하는 심리적 휴식처를 상징한다. 중앙에 배치된 성곽의 문과 그 너머로 보이는 전통 건축물은 안식처로 들어가는 입구를 시각화하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5..

푸른나무가 있는 마을_권순욱_2025_60.6 x 72.7_Mixed media on canvas]

거칠게 밀고, 다시 부드럽게 올리고, 지우고, 겹치는 과정 속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화면 위에 드러난다. 작품을 통해 우리가 종종 놓치고 지나가는 일상의 순간을 돌아보며 그 안에도 따뜻함과 선함의 존재를 부각시키려 노력했다. 작가는 개인전 9회 진행한 작가로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선정작가(2025, 2026), Salon d’Automne 전시 선정 - 프랑스 파리 (2025), 제29회 통일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 제13회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등 실력으로 인정받는 청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