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봉어린이집, '작은 손으로 모은 큰마음'중리동에 성금 63만 1천 원 기탁 (이천시 제공)
[금요저널] 이천시 설봉어린이집 원아들이 2월 11일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63만 1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원아들이 직접 제작한 양초 등 소품을 부모에게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통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정성을 담아 소품을 준비했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만든 소품을 구매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뜻과 함께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기탁식 현장에서는 원아들이 준비 과정과 소감을 나누며 ‘나눔’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임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설봉어린이집 고애경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소품을 통해 이웃을 돕는 경험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배웠으면 했다”며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수익금 전액을 기탁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유혜란 중리동장은 “아이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리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며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과 촘촘한 복지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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