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올해도 전 구민에 '자전거 보험' 혜택 (송파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도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보험'가입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다.
개인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금액은 항목에 따라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구는 2021년부터 자전거 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2065명의 구민이 입원, 진단 등 총 8억 1천 2백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특히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발생한 사고를 비롯해 보행 중 자전거와 부딪혀 다친 경우까지 포함한다.
또,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든 지역 관계 없이 보장받을 수 있어, 구민의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 자전거 사고 사망 휴유 장애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고 유형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항목에 따라 개인이 별도로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올해 보장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1년 간이다.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준비해 DB손해보험으로 직접 청구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전거가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무엇보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한 경우, 자전거 보험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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