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의 살아있는 전통을 직접 체험하세요

부산시,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 본격 운영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3.24 10:25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민들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4곳에서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 중심의 문화 향유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전수교육관별로 교육 공연 체험이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래야류 동래학춤 등 공연과 체험이 결합한 ‘Play 동래’ 자수 도자 단청 등 장인의 기술을 배우는 전통문화체험교실 초등학생 대상 ‘부산농악 놀이터’다문화 어린이 참여형 ‘후리소리 전통교실’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부 프로그램은 2주 과정 또는 단계별 교육으로 운영되어 단순 체험을 넘어 무형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전수교육관별 일정에 따라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각 전수교육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관련 문의는 부산민속예술관, 부산전통예술관, 구덕민속예술관, 다대포민속예술관으로 하면 된다.

시는 무형유산을 단순한 보존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계승하는 '살아있는 문화'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유산의 전승 기반을 공고히 하고 부산만의 독창적인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 및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무형유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무형유산은 시민의 삶 속에서 이어질 때 비로소 가치가 살아나는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