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귀뚜라미문화재단, 경주 학생 50명에 희망 장학금… 41년 나눔

1인당 100만원 지원… 꿈 향한 발걸음 응원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3.27 11:53




귀뚜라미문화재단, 경주 학생 50명에 희망 장학금… 41년 나눔 (경주시 제공)



[금요저널] 경주시는 27일 시청 알천홀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년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인재 50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을 비롯해 이노수 경영고문, 김종택 이사, 임활 경주시 부의장, 임동주 행정안전국장 등 재단 및 시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경주 지역 내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27명 등 총 5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 학생은 학력 우수 11명 저소득층 20명 모범 학생 19명 등으로 각 분야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85년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41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금까지 약 7만명의 학생을 지원하며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라는 가치를 실천해 왔다.

아울러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 금액은 총 610억원에 이른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경주시는 오랜 기간에 걸쳐 교육 지원을 이어온 최진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이어온 귀뚜라미문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경주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