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 촬영명소 전 세계로 알릴 독립영화·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 협약 체결

도내 영상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촬영명소 국내외 홍보 기대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4.29 08:06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 촬영명소 전 세계로 알릴 독립영화·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 협약 체결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2026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영화 페이시스, 핑크트럭 그리고 다큐멘터리 관순동순의 제작을 지원한다.

충남도 내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촬영을 지원하는 진흥원이 충남만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낼 독립 예술영화를 제작 지원하고자 실시한 이번 사업 공모에는 영화, 다큐멘터리 등 총 1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약 3주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한 3편의 작품들은 최대 5000만원의 제작비 지원을 통해 충남도 내에서 70% 이상 촬영할 예정이다.

조성하 배우와 4명의 감독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하는 페이시스는 짜임새 있는 서사 구조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획득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며 배우와 감독들은 본 작품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수상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의 각본을 영화화하는 핑크트럭은 사기를 당해 실의에 빠진 세 남자가 사기꾼의 성인용품 트럭을 찾게 되면서 벌어지는 힐링 코미디물로 트럭을 타고 다니며 충남의 촬영 명소를 다채롭게 그려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엉망이 된 각자의 인생을 따라가며 회복과 성장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따뜻한 시선을 다룰 예정이다.

관순동순은 1919년 충남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유관순과 3.1.운동에서 함께 만세를 부르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던 친구 ‘남동순’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와, 잊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유관순들’의 이야기를 천안과 공주 일대에서 재조명한다.

진흥원은 그간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영화 다음 소희 제75회 칸 영화제 한국영화 최초 폐막 작 선정,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제29회 오사카 아시아 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해외 영화제에서 연달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곡미 원장은 “이번 제작 지원을 통해 충남을 국내외로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 인원 50~100명의 식사·숙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영상영화 제작지원 및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촬영은 체류형 관광산업이자, 동시에 영상으로 충남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로 계속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