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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K-패스 환급 확대로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4.30 10:17




부천시, K-패스 환급 확대로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9월까지 ‘K-패스’환급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34억 5천만원을 편성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한 달에 15회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부를 다음 달에 돌려주는 제도로 ‘기본형’과 ‘모두의 카드’방식 중 이용자에게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이번 확대 기간에 ‘기본형’은 시차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기존보다 30%를 더 환급한다.

해당 시간대는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다.

이에 따라 일반은 50%,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는 60%, 3자녀 이상 가구는 80%, 저소득층은 최대 83.3%까지 환급률이 높아진다.

‘모두의 카드’는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 같은 금액을 사용하더라도 더 많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은 6만원에서 3만원, 청년·2자녀·어르신은 5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 3자녀 이상 가구와 저소득층은 4만 5천 원에서 2만 2천 원으로 조정됐다.

시는 기준금액을 초과한 금액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한시 확대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