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중국 동천시 공무원 초청연수 추진

2019년 이후 7년 만의 공무원 상호파견 재개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5.07 08:15




봉화군, 중국 동천시 공무원 초청연수 추진 (봉화군 제공)



[금요저널] 봉화군은 중국 산시성 동천시와의 행정·경제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K2H 프로그램과 연계한 2026년도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과 국제교류 여건 변화 등으로 2019년 중단된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봉화군과 동천시 간 공무원 상호파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화군에서는 녹색환경과 소속 이주연 주무관이 중국 동천시에 파견되어 연수를 진행 중이며 동천시에서는 동가하 순환경제산업단지 관리위원회 투자유치국 부국장 양자치 씨가 봉화군에 초청되어 연수를 이어가고 있다.

양자치 연수생은 지난 4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 사전연수를 마친 뒤 4월 17일 봉화군에 도착했으며 오는 10월 4일까지 약 6개월간 봉화군에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연수 기간 동안 지방행정, 국제교류, 주요 시설 견학, 한국어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수생이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생은 지난 5월 4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봉화는 작고 조용한 도시지만 아름다운 곳”이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봉화군의 행정과 산업, 문화에 대해 깊이 배우고 양 도시 간 경제·무역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과 동천시 간 공무원 상호파견이 다시 시작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연수생이 봉화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지방행정과 지역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봉화군과 동천시가 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고 양 도시 간 우호교류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