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고혈압 당뇨병 환자 눈 건강 골든타임 지킨다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안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지원한다.
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중증 합병증 예방을 위해 2026년에도 안질환 합병증 검사비 지원사업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눈과 신장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 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면 시력 손상이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안질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해 현재까지 광명시민 9천599명에게 검진 혜택을 제공했다.
정기 검진 지원으로 망막병증 등 중증 안질환의 조기 발견을 돕고 의료비 부담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광명시 안과의사회의 협조로 광명서울안과의원 등 관내 15개 안과의원이 참여해 시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안질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 환자이며 지원액은 1인당 1만 8천500원 이내로 연 1회 지원한다.
검사 항목은 세극등검사, 정밀안저검사, 굴절검사 또는 조절마비굴절검사, 안압측정, 전방우각검사 등 기본 안질환 검사다.
이상 증상에 따른 정밀검사비와 질병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광명시 안과의사회와 협력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넓히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질환 합병증 검사비 지원은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등록자가 상설 교육을 이수하면, 검진권을 발급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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