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추진… 부여·홍산 동헌에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여동헌에서 피우는 문화 향기… 조선시대 동헌 주제로 교육·체험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5.14 08:44




부여군,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추진… 부여·홍산 동헌에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여군 제공)



[금요저널] 부여군이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부여동헌과 홍산동헌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부여동헌에서 피우는 문화 향기’를 11월까지 운영한다.

부여군에 따르면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에 남아 있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해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은 2020년부터 부여동헌과 홍산동헌을 중심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동헌은 조선시대 지방관청의 중심 건물로 부사·목사·현감·군수 등 지방관이 업무를 보던 공간으로 현재의 시·군청의 본관에 해당하는 행정 공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지방관의 기본 책무로 꼽히는 ‘수령칠사’를 소재로 백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을 상소문 형식으로 구성했다.

군은 이를 통해 공동체 협력과 상호 존중 등 인문학적 요소를 체험형 콘텐츠로 담았다고 밝혔다.

또 생활 속 환경 문제를 ‘향시’방식으로 풀어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도 포함했다.

여기에 AI 를 접목한 미션게임을 도입해 디지털 콘텐츠 요소를 더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활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공동체 사회에서 필요한 소양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