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국립경국대학교 학생 60여명과 함께 6·10만세운동 100주년 계기 국내사적지 탐방 610독립의길 미래로 잇다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지난 5월 7일 경북북부보훈지청과 국립경국대학교가 체결한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첫 번째 공식 사업이다.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첫날인 13일 6·10만세운동의 핵심 주역인 권오설 선생의 고향 안동에서 여정을 시작해, 권오설 선생 기념비와 생가터를 방문해 선생의 항일 투쟁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1926년 당시 만세 행렬의 경로인 창덕궁 돈화문 앞을 시작으로 단성사 터, 종묘 일대 등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당시의 뜨거웠던 함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사적지 곳곳을 배경으로 6·10만세운동의 의미를 알리는 콘텐츠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100년전 학생들의 외침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담아내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6·10만세운동이 우리 독립운동사에 갖는 위상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며 전체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수업시간에서 배우던 6·10만세운동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영상으로 기록해보니 권오설 선생을 비롯한 선열들의 희생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며 “직접 만든 콘텐츠가 많은 사람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립경국대학교와의 협약 이후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앞으로도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보훈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