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국화 재배 농가 ‘봄철 야간저온’ 관리 중요

도 농업기술원, 야간 최소 18℃ 이상 유지해야…저온 적응형 국화 3종 보급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5.17 05:04




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봄철 국화 꽃눈 형성기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서는 야간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실내 등유 평균 가격은 1544원으로 지난해 1273원 대비 21% 상승하면서 난방비 절감을 위해 초봄부터 재배 온도를 낮춰 관리하는 농가가 증가했다.

국화는 야간온도가 18 이상 유지돼야 개화가 가능한 작물로 최근 큰 일교차에도 야간 온도 관리 미흡에 따른 저온 피해로 출하 시기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수확 지연 예방을 위해 서는 야간 온도를 최소 18 이상 유지하고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와 함께 5월 최저온도는 5-13 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큰 일교차와 잦은 강우, 부족한 일조량이 이어질 경우 흰녹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적용 약제 살포를 권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국화 품종 ‘보라미핑크’, ‘예스홀릭’, ‘스윗송’의 보급도 안내했다.

저온 적응형 국화인 이들 품종은 꽃눈 분화기부터 수확기까지 42-49일 정도 소요돼 다른 품종보다 7-10일 빠르고 동시에 개화가 되는 만큼 수확 기간이 짧아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절화국화를 분양하는 육묘업체는 전국 5곳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영혜 화훼연구소 숙근팀장은 “촉성재배나 억제재배 환경에서도 개화가 빠르고 안정적인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 저온성 신품종을 농가 실증 재배를 통해 유통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